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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'주차 뺑소니' 잡고 보니 교통사고 조사 경찰관 / YTN

2020-09-13 39 Dailymotion

’주차 뺑소니’ 당한 승용차…가해 차량은 사라져 <br />CCTV 찍힌 가해 차량은 경찰차…언성 높이며 부인 <br />증거 나오자 사고 시인…교통사고 조사 경찰관<br /><br /> <br />현직 경찰관이 주차장에서 접촉 사고를 내고 현장에서 사라졌다가 피해자의 신고로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경찰관은 사고를 인지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는데, 교통사고 조사부서에서 일하는 간부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차상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산의 한 병원에서 어머니를 간호하던 A 씨가 차량 사고 소식을 접한 건 지난 10일입니다. <br /> <br />병원 주차장에 세워둔 A 씨 승용차를 다른 차가 들이받고 그냥 가버리는 장면을 목격자가 보고는 병원 측에 급히 알려준 겁니다. <br /> <br />A 씨 승용차 앞부분은 심하게 긁혀 있었고, 안개등도 부서진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CCTV를 확인해보니 말도 없이 떠난 가해 차량은 경찰 승합차, 운전자는 경찰관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 신고를 받고 뒤늦게 현장에 나타난 가해 경찰관은 사고를 낸 적이 없다고 언성을 높이며 부인했지만, <br /> <br />[A 씨 / 피해 차주 : 우리 직원들이 운전할 때 콩 한 쪽이 떨어져도 아는 사람인데 내가 모르고 갔겠느냐, 그런 말부터 해서 옆에 직원도 나는 모르고 갔다고 소리 지르고….] <br /> <br />목격자의 진술과 CCTV 영상, 두 차량의 사고 흔적이 일치하자 그제야 사고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가해 경찰관은 사고 지역을 담당하는 교통사고 조사부서 간부였습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피해 차주 : 내가 교통과 조사팀장이라고, 내가 처리하면 될 것이고 교통사고가 났으면 보험 처리하면 될 것이라고 저한테 소리 질렀어요.] <br /> <br />피해자 A 씨는 가해자가 사고 조사를 맡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담당자 교체를 경찰에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경찰서는 "운전대를 잡은 경찰관이 사고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벌어진 일"이라며 사건을 다른 경찰서로 넘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차상은[chase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91404375480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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